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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행 덧글 0 | 2016-03-14 00:00:00
사이트관리자  









태백산을 가기 전 한군데 들릴 때가 있다 하여 따라같다.


물론 더 오래된 소나무도 많지만 사시사철 푸르고 싱싱한

300년의 거목과 사람들이 만물에 비춰 서로 다르지 않음에 인간 수명은

소나무보다 짧다.

욕망과 집착으로 서로 화합하지 않이 하고 짧은 생을 마감하는 인간 군상

무상함을 생각케 한다.




당골에서 태백산의 천제단까지 오르기 시작한다.

자주 가는 길이라 낮설지는 않다.

37세 산중생활 중 거주하는 산 주산신의 명으로 잠깐 하산을 하여 태백산 천제단 옆에 탠트를 치고 약 21일 기도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산중생활 오래하다 보니 무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교류가 전혀 없어

그들에게 무속업에 대한 지식을 배울 욕심으로 무속인 카페에 가입

해 처음으로 카페 모임에서 가는 산행에 합류해 앞서거니 뒷서거니 올라 갑니다.



숨을 헐떡이며 구술 땀을 연신 닥아 내며 올라 오니 살포시 안개가

내려 청명하지는 않지만 멀리 망경사가 보입니다.


태백산 천제단이나 문수봉에 기도오는 기도객들이 머무는 숙소입니다.

36세 이 후로 수차 천제단을 오르내렸지만 탠트를 칠 망정

산중생활에 익숙한 처지라^^


핑계는 대지만

아마도 사람들과 어울림이 익숙치 않아서가 더 가깝습니다.


망경사에서는 숙박해 본적이 없었지만 오늘은 카페모임에 오른 산행이라

망경사에서 함께 숙박을 할 예정이랍니다.





가을의 시작인 단풍을 보면 인생의 가을을 맞이한 내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단풍이 드는 이유는 새몸을 받기위한 준비입니다.


오늘 해가 지는 이유가 또 다른 오늘을 창조하기 위한 것 처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은 흥망성쇠를 반듯이 거친다는 것은 진리인가 봅니다.


내인생의 황혼도 새로운 몸을 받기 위한 준비겠지요^^

좀더 아름다운 황혼으로 좀 더 푸르고 아름다운 새 인생을 맞이 하여야

야 겠다는 생각에 긍정의 힘을 저축해야 겠습니다^^


인간들도 세상 속에 존재하는 자연의 일부라^^


머지 않아 저 단풍처럼 바람에 낙엽이 떨어지듯이

인생의 낙엽이 되여 흩여짐은 다르지 않이 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영원 할 것 처럼 착각을 하며 순간 순간을 살아가는 것은 아닐지 ?!





10월 3일 개천절을 맞이 하여 천재단에 제(祭) 행사가 있었나 봅니다. 아직까지 현수막이 그대로 방치되 있음입니다.

우리가 주차하던 근처에 단군사당을 모셔논 당집이 있습니다.

아마도 단군을 신봉하시는 민족종교분들이 주채한 행사가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태백산의 변화 무쌍한 날씨가 안개로 덮히고 있습니다.




아마도 천제단에 술 파티가 있었나 봅니다. 술파티를 하고나면 각자 가져왔던 술병을 가져가시면 좋은 이미지로 남겠는데!

속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이래서 일부 몰지각한 무속인들을 귀신을 모시는 사람들이라고 손꾸락질

받는 것은 아닐찌^^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안개가 더 진해지고 있습니다.

살아천년 죽어천년 한결 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주목입니다.


이 앞에 서면 하루에도 몇번씩 중심을 잡지 못하고 변하는 마음^^

하찮은 인간의 나약함에 슬며시 자신을 돌이켜보고 부끄러워 합니다. 




내 나이 37세 되던 8월 처음으로 태백산을 올라 천제단 사이로 보이는

 저 푸른 주목아래 탠트을 치고 기도를 할 적에

태백산을 관장하시는 주산신께서 하강하시여

............................

.......

 말씀대로 과연 나는 그리 수행하며 30년의 세월을 부끄럽지 않게 

보냈는가 지나온 발자취를 뒤돌아 봅니다. 


그리고 "조상신선님들이 노니는 제1용궁 무릉동을 찾아

 너희도 조상님들과 함께 고행의 여독을 풀고가라!"^^는 말씀에


무릉동이 어딘지는 몰라도 일단 무릉동을 찾아 가기 위해

산신께서 주신 뜨거운 화로를 마음에 안고 하산 준비를 하던 생각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하산길에 어차피 어렵게 올라온 산행이니 문수봉을 들렸습니다.

만중생의 바램이 하늘에 닿아 소원성취가 하늘에 전하여 졌으면하고 

정성들여 쌓은 돌탑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두손모아 합장하고 마음 속으로 인연된 자들의 소원성취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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