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불봉의 설화
마이산 음양탑
이글을 올리기에 앞서 많이 망설여짐니다.
이글을 보는 사람에 객관적인 관점에 의하여 혹자들은 여러모로 평을 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천지의 신명께서 인연의 법에 따라 움직이는 행사에 저는 저의 행위가 옳고, 나 아닌 다른 분의 행사가 그르다 하지 않습니다. 모든 만물이 다 자신의 역할이 있듯이 각자의 인연과 업에 따라 달라지기에 각자의 능력과 원력이 있음이 세상의 진리요 법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인연
2010. 1. 28자 인연된 분의 한 가지 소원성취의 부탁을 받고, 남한 팔도의 산신의 가피력을 얻기 위하여 명보전보살은 내륙의 인연된 산신님에게 기도공양을 올리고, 남해의 최남단 제주 한라 산신님에게 가기 위하여 대구공황에서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기다리고 있던 중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컴 다음에서 '계룡산의 삼불봉'를 검색하여 보던 중 본인이 본 카페에 올려놓았던
"계룡산의 삼불봉의 설화를 보고 전화 드린다."며
다급하고 절망에 빠져 있는 목소리로 만나 주길 바란다.
"나는 남한의 유명하다는 사람들은 다 찾아다니며 굿도 하여 보았고, TV에 나오는 퇴마사에게도, 기공을 한다는 곳에도 다녔으며 빙의를 치료하는 학원도 운영하였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원정을 풀지 못하고 10여년을 보냈습니다. 몸도 아프고, 마음도 지칠 때로 지쳐 세상을 살아 갈 의욕을 상실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한번만 만나고 싶으니 당장 찾아오겠다."는
절박함이 묻어나는 처절한 목소리 엇습니다.
그의 절박한 심정을 보아서는 당장이라도 만나 주어야 마땅하였으나, 이미 타인의 소원을 이루어지게 위탁받은 일을 행하는 입장에서 당장 그의 절박함을 들어 주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임시라도 그의 마음을 안정시켜 주기 위하여, 명보전보살은 전화를 달라며, 즉석에서 전화에 대고 그의 점사를 보아 주었습니다.
"백발염주 목에 걸고, 신화 단 주 손에 들고, 명산대천 찾아 가라는 사주팔자인데 귀신이나 악신이 아닌 태여 나면서 일신을 싸고 있는 살{'은막' 마땅히 명명 할 이름이 없어 나는 '살'이라 명하였음, 일종의 보이지 않는 '보' 즉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방해를 하는 기운으로 인간은 약 30%가 이 막에 쌓여있음을 경험상 볼 수 있었음}을 제거 하지 못하여 당신은 굿을 하여도 소용없고, 퇴마를 하여도 소용이 없고 기공사를 만나도, 명산에 기도공양을 올려도 소용이 없습니다.라며
'다급하고 조급하시더라도 저희가 명산순회를 기도공양 하는 중이라, 4월 13일 경에 기도공양이 끝나니, 13일 계룡산기도터을 가르쳐주고 오후 5시경에 만나자."는 약속을 하여 그녀의 마음을 안정 시켜 주었습니다.
무사히 제주의 기도를 끝내고 12일 대구공항에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돌아 왔습니다.
13일 아침 9시경 명보전보살의 전화 벨소리 다음의'무속실망카폐'에서듣고, 지정한 김란영의 '귀거래사'노래가 울립니다.
전화를 받으니, 그는 서울서 이미 계룡산 집으로 출발하였다 합니다. ^^ 황당한 일이 었습니다!
명보전보살과 나는 대구에 오늘 1시경에 선약이 있어 그가 서울서 출발하여 계룡산기도터에 도착하는 12시경 시간대에 우리는 도저히 만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12시경이면 아무도 없는 계룡산 기도터에서 무려 5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지루함을 감수하여야만 하였기에 때문이었지요.
그러나 황당해 하는 나에게 그녀는 걱정하지 말랍니다.
"계룡산도 구경 할 겸 일부러 일찍 출발 했어요."
"천천히 볼일 보실 것 보시고 오셔요."
말은 그리하여도, 그녀의 조급함과 절박함이 묻어난 목소리임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볼일을 보고 경부선 고속도로를 달려 계룡산 기도터에 도착하니 오후 5시 30분이 다 되어 갑니다. 기도터로 들어서니 낮 설은 하얀 색 차 한대가 기도터 밑에 있습니다.
하얀 차의 조수 대 차문이 열리며 40대 중반의 미모의 여인이 반갑게 다가 왔습니다.^^
운전대에 앉아 있었어도 다가오는 그녀의 모습에서 어두운 그늘은 감추어지지 않았기에 그녀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잘 오시였습니다." 많이 기다리셨지요." 어서 들어갑시다. 하며
나는 기도터에 들어서며 두어 달 비워진 전안에 초불 밝히고, 향을 사르고 앉았답니다.
역시 그녀도 전안에 능숙한 몸놀림으로 인사를 합니다.
"왜 운전하시 던 아저씨는 안 들어오십니까?"하고 남편 분의 안부를 나는 물어 보았답니다.
그녀는
"볼 일이 있어 다른 곳으로 볼 일을 보러 가셨습니다.^^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러나 모른 체 하고 커피를 타 주며 앉기를 권장하였지요.^^
나는 집사람과 그녀에게
"먼저 번 대구에서 그녀에게 전화상으로 점사를 보아 주었던 명보전보살이란 사람이랍니다."라고 인사를 시켜 주었답니다.
물론 나도 함께 인사함은 당연하였습니다.
그녀와 나는 마주 앉고, 명보전보살은 그녀의 옆에 앉아 답니다.
그녀는 앉자마자 커피를 타 마시기도 전 자신의 이야기를 먼저 합니다.
"제가요. 유명하다는 곳은 안간데 없이 굿하여 가리도타고, 철학도 배우고, 퇴마사한테도 다녀오고, 기공운동도, 빙의퇴치 학원도 하고, 하였답니다. 이제는 있던 집도 다 팔아 버리고, 우리 아저씨 사업도 지난달부터 일이 끈 어 졌습니다. 돈도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앞으로도 제가 하는 운동은 꾸준히 계속 할 거랍니다."
명보전보살과 나는 무슨 운동이냐고 물어 볼 수도 없었습니다.^^ 우리 둘은 묵묵히 그녀의 말을 들어 야만 하였습니다.
그녀의 10년간에 걸 처 자신이 알지 못하는 어떠한 기운에 자신의 길을 못 찾아 아 품과 고통을 처절히 격 으며 방황하였던 가슴에 매 친 한 !
두서없는 장황함은 뚝 방이 터진 듯 감히 막을 수 없는 한의 도도 한 물결처럼 터져 나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녀의 가슴속에 맺혀있는 원과 한을 ! 누구엔가 속 시원히 하소연을 토해 내여야만 했던 그 심정을 헤아려 주어야 만했기 때문이었지요.
얼마의 시간이 흘러 그녀는 조용해 졌습니다. 그리곤
"저 좀 보아 주셔요" 합니다.
명보전보살은 빙긋이 웃으며,
"그녀에게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당신의 남편이 있어야 나는 당신의 점사를 보아 줄 것입니다.
같이 오신 남편은 어디에 갔습니까?" 라고
물어보니,
그녀는
"볼일을 보러 갔어요." 라고 또 거짓말을 합니다.^^
나는 팔각정 아래에 있었던 하얀 차를 찾아보려고 팔각정으로 나가 보았으나 하얀 차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명보전보살은 그녀에게
"당신의 남편이 볼 일을 다 보신 연후에 다시 함께 오십시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당신은 당신의 남편이 없으면 천금을 나에게 준다 하여도 나는 점사를 보아 주지 않을 것이며 당신의 일을 하여 주지 않습니다.^^ 내일 다시 남편분과 함께 오십시오."^^"라고 말을 합니다.
그녀는 당황해하며
"우리 아저씨는 '이런데' 안 오셔요."
침묵이 흐르고 그녀는 전화기를 꺼내 전화를 합니다.
"여기 지금 좀 오셔요.".....
서로 침묵이 흐름니다.!....
(도대체 여기가 무엇이 어떻다고 그녀의 남편이란 분은 '이런데 안 오신다. 는 것일까. 우리 집은 외부에서 보면 한적한 계룡산의 기슭에 자리한 기도터입니다.
점쟁이라는 간판도 없고, 무속인들이 으래 것 힌기,붉은기,태극기를 대나무에 매달아(천황기) 무당의 집임을 선전하는 무속인의 표시인 대나무 깃발도 없는 그런 기도터 인데도,
아마도 그녀가 점쟁이를 만나기 위하여 남편에게 데려다 달라고 하여 점쟁이 집이라.
남편 분은 안 들어오려고 피해 버렸나 봅니다.
'가슴이 저려 옵니다.'
'우리민족'
아버지와 어머니의 합일의 기운이 하나가 되어 어머니의 우주(자궁)속에서 10달을 성장하여 태고의 정적을 깨며 자궁의 문을 열고, 이 땅에 나올 시에 천지를 관장하는 하나님의 자손임을 일깨워 주기 위하여 엉뎅이에 삼신 점을 찍어 이 세상에 나온 우리 천손의 자손들 !
12지기 짐승의 기운으로 인간의 형상이 되여 이 땅에 나왔으나 천지의 도리와 이치를 몰라 마치 짐승의 행위와 진배없음에 어찌 인간이라 할 수 있겠는 가 !(현제도 존재함). 이러한 짐승에게
천지의 도리와 이치를 가르쳐 하늘을 공경하고, 땅을 숭배 하며,
만물은 하늘과 땅의 합일로 이루어 졌으니
모두가 하나라 서로 사랑하여 상부상조로 창조의 정신으로 고통과 아 품에서 벋어나 즐거움에 이르는 삶으로 사람답게 살다 오라 ! 하여
환인(하늘이 보낸 사람)을 이 땅에 내려 신묘한 도(道)를 전하매, 그 것이 즉 대자연의 법인 '무(巫)'라 ! 태고 때부터 디지탈시대인 과학의 문명을 꽃을 피우게한 '천부경'이치를 가르친 위대한 민족의 경전!을 믿고 따르는 무교인인 우리부부를 일반 무속인으로 취급함일지라...
신묘한 도(道), 즉 '무(巫)'가 만인에 존경을 받아야만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이런데' ! 라는 멸시와 천시를 받는 무속으로 이재는 전락해 버린 이 땅의 '아니 천지의 진정한 도(道) ! '
이러한 시대에 태여 나 멸시와 천시를 받기 위하여 어린 시절부터 환갑이 넘도록 산신의 하명 아래 묵묵히 무(巫)를 수행 하였단 말인가 !
시 대를 잘 못 타고 난 내가 서글프기 만 하구나 ! 상념에 잡혀 있는 순간
미닫이 출입문 여는 소리가 들립니다. "드르륵..."
이글을 올리는 목적은 이번의 이 사례를 보고 또 인터넷 상의 다툼 글들의 사례를 보고 무속을 업으로 삼는 분이나 무속에 입문하는 분, 무속에 종사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는 분들 모든 분들의 삶 속에 사람과 사람이 만나 행하는 일에는 모두의 인연의 법에 의하여 이루어 짐이니 상호간의 인연의 업이 상호 만족하지 않은 곳에서는 배신과 불만족의 시련과 아품은 삶에 스승으로 삼고,
인연이 된 곳에서는 더욱더 분발하여 진정한 무의 수행의 길을 가시는 분 또는 인생의 삶을 살아가시는 분들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묵묵히 삶을 영위하심이 옳다 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
인연이란 ! 모두가 자신의 업에 의하여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상호 만났다, 혜여 짐이라 봅니다.
우리는 서로의 만남에 혜여 짐을 염두 해 두어야 합니다.^^
'만남은 혜여 짐과의 약속' 이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여기 까지만 올리렴니다. 시간이 되면 다음은 '그녀의 아름다운 남편'이란 제목으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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